제주_無努 table&stay

지역_제주시 김녕리

구분_다가구주택(펜션)

대지_584

건축면적_115.58

애쓰지 말고 순리대로. 無努. 건축주의 신조(motto)인 이 말은 계획안 때부터 우리에게 컨셉적으로 다가왔다. 최소한의 건축으로 시작하는것. 미니멀리즘. 처음 이 사이트를 접하였을때는 많은 것을 그려보았다.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에서 부터 박공지붕. 좀 더 높은 볼륨감, 다양한 매스 형태 등등. 그러나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와 필요한 만큼의 공간 크기와 최소한의 형태, 비용 등에 집중하게 되었다. 긴 땅의 모양을 살리기 위해 담을 활용하여 긴 매스감을 유지 하면서 3개의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길과 공간으로 관계를 그려내었다. 무엇보다 3개의 건물이 한 방향성을 갖고 시퀀스를 이루며 그 마지막에 다다랐을 때의 차분함.
<무노 테이블앤스테이>를 적절하게 나타내는 주는 표현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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